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는 17일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溫(온)마음 전하는 밑반찬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구협의회 임원진과 18개 단위봉사회장단 등 총 30여 명의 봉사원이 참여해 지역사회 연대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참석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다해 밑반찬을 준비했으며, 완성된 음식을 거제시 전역에 거주하는 180세대의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 직접 전달했다.
행사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일상 속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거제지구협의회 이경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실천하며, 겨울철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