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를 통해 농업·음식·환경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체험 활동 준비
오는 28일 부터 내년 2월말 까지 프로그램 운영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오는 28일(토)부터 2025년 2월말까지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들이 또래와 어울리며 농업 문화 등을 체험하는‘팜스퀘어(farm square)’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팜스퀘어’프로그램은 유료 체험활동으로 나무쌓기를 통해 농사 관련 임무를 수행하는 젠가 미션, 병뚜껑ㆍ숟가락ㆍ구멍이 난 바가지 등으로 물 구하기 미션, 멧돼지 탈을 쓰고 가위바위보로 채소나 은화를 쟁취하는 지도자 미션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미션을 통해 채소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협동심과 책임감을 배우는 활동이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에는 재래식 가마솥으로 삼계탕과 닭죽을 직접 끓여 먹는 가족 체험과 자투리로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팔찌를 직접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도 포함되어 가족의 정을 나누며 환경의 가치도 되새기는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통영시청소년수련원 프로그램 담당자는“청소년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농업ㆍ음식ㆍ환경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으로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겨울방학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팜스퀘어’프로그램에 대한 참가비용 등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소년수련원(☎055-646-7925) 또는 홈페이지(http://www.tyyouth.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