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 꿈이랑 도서관 실외 정원 16일 부터 개방
통영시는 지역 주민 및 이용학생들의 휴식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꿈이랑도서관에 조성한 생활권역 실외정원을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외정원 조성은 산림청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언제든 정원을 접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꿈이랑도서관 실외정원은 야외 독서공간, 산책로, 다양한 수목과 계절별 초화류 등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효과는 물론 정서적 치유까지 돕는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서 도서관을 찾는 모든 이용객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꿈이랑도서관은 국내 최초 미각도서관이며 유아를 비롯한 주변 산양초등학교, 산양중학교 학생들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이용율이 높은 도서관으로, 이번에 완료된 실외정원까지 더해져 도서관과 자연이 결합한 융합형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했다.
통영시장은 “꿈이랑도서관은 자연과 도서관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문화와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경개선을 통해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한편 통영시 평생학습관에서는 꿈이랑도서관 실외정원을 활용해 ‘작가와 밴드가 함께하는 북콘서트’, ‘책 보물찾기’ 등 다양한 연말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