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도, K-섬 관광명소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다.
통영시는 지난달 30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추진위원회 발족 및 첫 회의 개최로 사업의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
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은 2023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통영에서 발표한「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특화진흥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설립된 공공형 고양이보호분양센터가 위치한 용호도 및 인근 섬과 반려동물 콘텐츠를 융합해 남부권의 용호도를 K-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된다.
추진위원회는 반려동물 산업, 디자인, 문화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사업 방향성 제시, 세부계획 수립, 지역민 소통, 전문적 의견 제안 등 본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행정과 민간 공동추진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민간추진위원장은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은 반려동물과 섬을 접목한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로 기대되며 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종 관광혁신과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본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을 통해 용호도 일대에 포토스팟 조성, 고양이섬 음악회 개최 등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팸투어, 브랜드 디자인 개발, 특화 상품(굿즈) 및 반려묘 생태친화적 음원 제작 등 전방위적 홍보를 병행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