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이른 폭염에 따른 농업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
최근 기후변화로 무더위 온열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장을 방문해 야외 농작업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에게 안전한 농작업 요령과 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방법을 안내하며 모자, 쿨토시 등 안전 농작업 용품도 지급했다.
특히 가장 무더운 한낮에는 농작업을 하지 않고, 무더위 방송의 지속적인 시청과 나홀로 작업보다 2인1조 작업을 강조하며, 농업인들 단체와 고령농업인들에게 비상연락망을 유지하여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홍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특보에 따라 농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농작업 안전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손재삼 농업지원과장은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야외 논‧밭작업과 밀폐되어 내부가 뜨거워진 비닐하우스 농작업 시 온열질환에 주의해야”한다며, “농작업중 높은 기온으로 인해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무리하지 말고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