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은 지난 9월 15일 에 개최된 2026년 제 2회 군 주소 정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 정구로’와 ‘제 정구 생가길’을 명예 도로명 으로 지정했다.
해당 명예 도로명 구간은 고성읍 기월 사거리에서 대가면 대가로 664 까지의 ‘제정구 로’와 대가면 척정 2길 1부터 제정구 생가터 까지의 ‘제정구 생가길’ 등 총 2개 구간이다.
이번에 부여된 명예도로명은 고성군 출신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인권ㆍ빈민 운동가인 제정구 선생의 삶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군민과 방문객들이 명예 도로의 위치와 역사적 취지를 잘 파악할 수 있도록, 각 노선의 시점과 종점에 각각 2개 씩 총 4개의 명예 도로 명판을 설치 완료했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는 법정 도로는 아니지만, 사용될 인물의 도덕성, 사회헌신도 및 공익성을 고려, 특정 도로 구간에 추가로 부여하는 이름이다.
기존 고성군에는 3ㆍ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독립만세국천로’와 독립운동가의 항일 정신을 기리기 위한 ‘백 초월길’ 등의 명예 도로명 이 있었다.
하 학열 군수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고성군의 위대한 인물인 제정구 선생의 정신을 일상 속에서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뜻깊은 일”이라며, “고성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제정구 선생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일깨워주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