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 광용 시장‘조선 산업 기본 법 제정’건의, 원안 채택
8건의 정책 건의 사항 논의.상생과 협력 강조
21일 거제시 농업 기술 센터에서 4년 만에 제 97차 경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 회의를 가졌다.
이번 정기 회의는 협의회 회장인 조 규일 진주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개최 도시인 시를 포함한 경남 11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참석해 지역 현안과 공동 협력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변 광용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정책 건의 사항 심의·의결, 시·군별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도 내 시·군이 겪고 있는 제도적 한계를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8건의 건의 사항이 심의·의결됐다.
특히, 변 시장이 직접 제안한 ‘조선 산업 기본 법 제정 건의’가 원안 채택돼, 향후 경남 조선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채택된 건의 사항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중앙 정부에 전달돼, 지방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변 광용 거제 시장은 환영사에서 “경남 시·군이 협력과 상생을 통해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건의사항들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돼 지역 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했다.
경남 시장‧군수협의회는 매 분기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과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경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