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발표 ‘제3차 지역 문화 진흥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 발전 전략 논의 나서..
거제시는 지역 문화 정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12월 5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지역 문화 대 전환 정책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시가 주최하고 (사)문화 강국 네트워크가 주관하며, ‘사람이 머무는 지역, 콘텐츠가 순환하는 국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 3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며, 지역 문화의 발전 방향과 실행 과제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양 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 연구 본부장이 맡아 그동안의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의 추진 성과와 한계를 짚고, 새롭게 수립된 3차 기본 계획의 비전·목표 및 주요 추진 과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은 김 도일 전 예술 경영 지원 센터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패널로는 ▲노 민호 지방 분권 전국회의 공동대표 ▲이 선철 감자꽃 스튜디오 대표 ▲김 재준 국민 대학교 교수 ▲김 영실 극단 예도 부 대표가 참여해 지역 현장의 경험과 문화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시 문화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문화 강국 네트워크가 추진하는 전국 순회 토론회의 세 번째 일정으로, 앞서 전남 고흥과 전북 전주에서 개최됐으며, 마지막 네 번째 토론회는 12월 17일 제주 제주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