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 쌀 전업농 거제시 연합회는 12월 4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1,500kg(150포)을 시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쌀전업농거제시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고품질 쌀로 마련되었으며, 지역 농업인의 정성과 나눔 정신을 담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고자 추진되었다.
최근 경기 침체와 생활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농업인이 주도하는 이번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부된 쌀은 시 사회 복지관 3곳에 전달되어 관 내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강호생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한 쌀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이 직접 참여한 온정의 손길이 지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