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 내 수협 직원 150명 마음 모아 구미, 양산, 김해시에 고향 사랑 상호 기부 동참
통영시는 지난 5일 통영시 관 내 수산업 협동 조합 직원들이 구미, 양산, 김해시에 고향 사랑 기부금 1,5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통영, 굴, 사량, 근해 장어 통발, 서남해, 멍게, 멸치 권현망, 욕지 8개 수협이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동참을 이어나갔다.
이날 기탁식에는 통영 수협 조합장 등 7개 수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기부에 참여한 정두한 조합장은 “통영 바다와 함께 성장한 수협인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업협동조합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수협의 지속적인 참여가 통영 지역 발전의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의 주소지에는 기부할 수 없다. 따라서 상호 기부를 통해 통영시민은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고, 해당 지자체에서는 통영시에 상호 기부함으로써 자신의 주소지에 기부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