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한국 문화 교육 확대…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 지역 사회 정착 지원
거제시는 지난 15일, 관 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원활한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2026년도 1학기 사회 통합 프로그램(한국어와 한국문화)’을 개강 했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자립하는 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이해)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이다.
시는 지난 2024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된 이후 3년 째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1학기 교육은 베트남, 스리랑카 등 총 8개국에서 온 92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학습자의 수준에 맞춰 △0·1단계(2개반, 51명), △2단계(2개반, 41명)로 운영된다.
오는 6월 말까지 일요일반(매주 일요일 8시간)과 평일반(매주 화,목,금 3시간)으로 진행되며, 0단계 15시간, 1단계와 2단계는 각각 100시간의 이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시는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교육 수요에 발맞춰 기존에 운영했었던 시 공공 청사와 청소년 수련관 외에도 시 노동 복지 회관을 강의 장소로 확보해 총 4개 반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우리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 개선과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