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대학교 교직원들이 23일 거제시청에 방문해 1,004,000원을 전달하며 나눔천사 릴레이 기부 챌린지에 동참했다.
거제대학교는 개교 이후 14,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금은 거제대학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학교 구성원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모여 지역 사회에 전달됐다.
박장근 총장은 “이번 나눔천사 기탁을 통해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석원 시장 권한대행은 “거제대학교 교직원들의 뜻깊은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했다.
23일 둔덕 뚝딱봉사단은 거제시청을 방문해 나눔천사 릴레이 기부로 1,004,000원을 기탁했다.
뚝딱 봉사단은 2024년에 결성됐으며 건축업 운영자인 재능 기부자와 봉사자들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건설 공사 수익금 5%를 봉사 기금으로 적립하고 따로 회비를 모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거제 관내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뿐만 아니라 저소득세대 주거 환경 개선활동, 백미 기탁,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이번 기탁은 2025년 새해를 기부로 시작하자는 뜻을 모아 나눔천사 릴레이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옥성계 회장은 “앞으로도 주위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희망과 삶의 활력을 불어넣으시는 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