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는 경남도에서 주관한‘2025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공모에 산양읍, 북신동 두 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민 주도적 참여로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복지마을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가 도내 30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것으로 경남 17시군, 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산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상률) “똑똑! 희망이 배달왔습니다”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행복지킴이단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관내 섬지역 저소득 돌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구입, 상비약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 유지를 도울 계획이다.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백태석)“꽃과 나와 너의 연결고리” 사업은 행복지킴이단을 활용 대상자를 발굴하고‘식물’을 매개로 한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을 사회로 이끌어 내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예정이다.
통영시장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복지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주민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산양읍, 북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주도의 더욱 촘촘한 마을복지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한편, 시 1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이 주도해 지역복지 문제에 대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복지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실행하며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