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광용 후보 선거 소회 및 지지 호소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저 변광용,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 앞에 서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동안 거제는 많이 흔들렸고, 시민 여러분의 마음도 상처받았습니다. 저는 지난 민선 7기 시장으로서 시민과 함께 거제의 미래를 위해 힘껏 달려왔지만, 더 큰 완성을 이루기 전에 멈춰야 했습니다. 그 미완의 약속, 시민 여러분과 나눈 미래의 설계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남겨둔 시간이 제 마음속에 늘 아픔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는 제 개인의 명예나 정치적 입지를 위한 도전이 아닙니다. 무너진 거제경제를 바로 세우고,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당당한 거제로 나가기 위한 간절한 책임의 여정입니다.
지금 거제는 위기입니다.
아파트값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젊은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떠나고 있습니다. 조선소는 일감이 넘치는데, 정작 내국인들은 외면당한 채 외국인 노동자가 그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대로 두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약속드립니다.
첫째, 시민 1인당 20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 꼭 하겠습니다.
둘째, 2,000억 원 규모의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내국인 노동자 채용을 강화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적정 수준으로 제한하겠습니다.
지역 청년이 조선소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 거제의 가정이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도시, 거제는 그렇게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길을 기필코 제가 이루겠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저는 단 한 순간도 가볍지 않았습니다.
거리를 걷고, 시장을 돌고, 한 분 한 분과 눈을 마주할 때마다 저는 시민 여러분이 저를 믿어주셨던 그 날을 떠올렸습니다. 아직도 기억합니다. 손을 잡아주시며 “우리 좀 묵고 살자”라고 말씀하시던 어르신의 떨리는 목소리… 그 모든 순간이 제게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 약속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꼭 이겨야만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제는 여러분의 손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날, 마지막 순간, 마지막 한 표가 모든 것을 결정짓습니다.
이대로 거제를 포기하실 수 없지 않습니까?
또다시 거짓과 무능에 거제를 맡기실 수는 없지 않습니까?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한 통의 전화, 한 건의 문자, 한 사람의 설득이
거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저 변광용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그리고 그 승리를 시민의 삶으로 돌려드리겠습니다.
입으로만 하는 약속이 아니라, 반드시 성과와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부디, 마지막까지 힘을 주십시오.
한 사람 더, 한 통화 더, 한 표 더.
함께 투표하면 반드시 이깁니다.
변광용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기필코 해내겠습니다.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2025년 4월 1일 변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