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도청에서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착수 보고회 개최
대한 장애인 체육회, 도 장애인 체육회, 도 교육청, 김해시 등 참여
경기장, 관람객 안전 관리, 홍보, 교통·숙박 등 행사 준비에 박차
경남도는 31일 오후 2시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일동 문화체육국장이 주재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도 장애인체육회, 도 교육청, 김해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연출방향, 행사운영 및 안전관리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제19회 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은 ‘꿈꾸는 우리, 우주로 향한 희망의 발걸음-우주 라이크 경남?(Would You like 경남?)’ 이라는 주제로, 경남의 우주기술과 역사‧문화를 상징하는 무대 공간과 3D애니메이션, 미디어 퍼포먼스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연출을 통해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과 축하 공연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구성하고, 페이스페인팅, 인생 네컷 사진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애학생 편의시설 설치, 주요 동선 안전요원 배치, 주차관리 등 행사운영과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편안하고 안전한 행사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박일동 문화체육국장은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개회식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진 전국체전에 이어서 또 한 번 경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며 “학생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5월 24일 부터 27일 까지 경남 15개 시군 54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경쟁 지양의 의미로 양 대회 폐회식은 개최하지 않으며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만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