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교육 수익금은 지역 인재 양성에 써야죠“
통영시 무전동 소재 이솝어린이집과 이솝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난 23일 통영시를 방문해 인재육성기금 1,913,000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6일 이솝어린이집과 이솝지역아동센터가 공동으로 이솝 먹거리 장터 행사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학부모와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재료를 준비하고 교사들과 함께 푸드 트럭에서 판매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경제관념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김민정 이솝어린이집 원장과 김동이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아이들과 함께 먹거리 장터 행사를 진행하며 모은 수익금이 어떻게 사용되어야 좋을지를 알려줌으로써 자연스럽게 나눔과 기부에 대해서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전했다.
통영시장은 “아이들과 함께 마련해 더욱더 의미 있는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솝어린이집은 2006년 인가된 이후 학부모,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제공과 부모안심보육에 최선을 다하는 지역의 중추적인 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솝지역아동센터는 2017년 개원해 19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방과후 돌봄제공 기관으로 맞벌이 증가 등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한 맞춤형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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