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나간 「제3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행사 성료
통영시는 지난 21일 통영체육청소년센터 4층에 위치한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상욱)에서 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제3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통영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 및 통영시청소년수련원의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및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통영RCE의 브릿지투더월드 등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이 연합해 TF팀을 결성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하나씩 논의하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자신들만의 축제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사회, 무대 공연, 체험부스 및 먹거리장터 등 행사 전반을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함으로써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긍정의 에너지를 공유하며 스스로에게 학창 시절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의 부모는 “휴일에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과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색있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전하고 자유롭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런 기회가 계속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천영기 시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청소년 여러분들에게 멋진 추억이 될 청소년 화합의 장이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준비에 애쓴 청소년들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현재 시행 중인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사업을 비롯해 2025년 새롭게 시행 될 관내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 주요 사적지 탐방 지원 및 고교생 해외문화체험 지원 시범사업 등 통영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과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큰 꿈을 꾸고 나아갈 수 있도록 늘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