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의 메카’ 통영의 위상을 공고히
통영시는 23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대회 지원」 공모사업에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가 선정돼 국비 2억 7백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2025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문체부에서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국제적 위상과 대회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이다.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코로나19로 미개최된 2020년을 제외하고 21년간 개최돼 온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대회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대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통영시장은 “오늘의 이 성과는 매년 대회를 위해 협조해주시고 많은 불편을 감수해주신 통영시민 여러분께 가장 먼저, 가장 크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트라이애슬론의 메카’ 통영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2025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대회는 2025년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을 중심으로 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