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분기 고령 친화 도시 섬마을 이동 병원 “온정 닥터” 사업 실시
통영시는 지난 7일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조혜원) 및 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과 함께 산양읍 곤리마을회관에서 통영형 고령친화 도시 온정닥터 4분기 사업을 실시했다.
‘온정닥터’는 시가 주관하는 고령친화 도시 프로젝트로 도서벽지 지역 어르신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의료 서비스를 현장에 직접 방문·제공하는 것이며, 이번 4분기 사업은 산양읍 곤리도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통영서울병원 의료진을 통해 기초검진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제공하는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염색, 화분 제작, 네일 케어, 마사지와 같은 다양한 미용과 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복지서비스도 제공했다.
이날 도 의회 강성중 도의원과 시 의회 조필규 의원, 통영라이온스클럽(회장 박효열) 회원들이 참여해 따뜻한 다과를 준비해 주민들과 나누고 해양쓰레기를 정리하는 등 봉사자로서 손을 보탰다.
송호천 노인장애인과장은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한 시점이다”며 “통영시는 앞으로도 고령친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