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2025년 폐가전 제품 무상 방문 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기초 자치 단체 부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연속 3년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E-순환거버넌스 주관했으며, 매년 전국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해 수거 실적·집하장 운영·홍보활동 부문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를 선정하는데, 시는 금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동상을 수상했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별도 가입 없이 수거 매니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수거하는 서비스로 무료로 수거 작업이 이루어진 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불법적인 처리를 사전에 차단하여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는 올해 9월 30일 까지 약 696톤의 폐가전을 무상으로 수거했으며, 이는 경남 전체 수거량의 8.5%를 차지하는 수치다
김순이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가전을 배출하면서 탄소중립 거제시 실현에도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