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의실... 전문가․도민 등 100여 명 참석
마스터플랜 주요 내용 공유, 전문가․도민 함께 정책 방향 논의
융합형 미래 전략 제시... 상위계획 정합성 확보 및 시군 가이드라인 역할도
경남도는 27일 ,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의실에서 ‘도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정책, 모두가 공감하는 미래 경남’을 주제로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도민소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변화하는 도시환경과 미래사회에 대응하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장기 도시공간 전략인 ‘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계획은 도내 전 지역을 아우르는 공간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등 복합적 사회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날 포럼에는 도시계획·건축 분야 전문가, 공무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스터플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과 참여의 장이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주요내용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 도민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민이 직접 지역의 현실과 바람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실질적인 의견이 활발히 공유됐다.
‘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은 도내 18개 시군을 개별 단위가 아닌 광역생활권 중심으로 통합해 시군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담고 있다.
기존 104개 중심지 체계를 57개 생활권으로 재편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여건과 특성에 초점을 둔 맞춤형 발전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도시공간 재구성, 삶의 질 향상,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포럼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는 “그동안 광역 차원의 도시정책이 없어 시군 간 협력이 어려웠지만, 이번 계획을 통해 생활권 중심의 공동 발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군 경계를 넘어서는 협업 구조가 강화되면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광역교통망, 생활SOC, 산업경제, 문화관광,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다부문 융합형 계획으로, 단순한 도시계획을 넘어 경남의 미래 발전전략이자 실행 가능한 정책 로드맵으로 기능하게 된다. 또한 국토종합계획, 도 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정합성을 확보하며, 시군 기본계획의 가이드라인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신종우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도민소통포럼은 도시정책 최종 수립 전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도민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시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