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안전한 산림사업장 조성에 총력
오는 8월경 추가 교육 실시 계획... 지속적인 사고 예방 지식 제공
경남도는 14일, 산림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작업 환경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산림분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림, 숲가꾸기, 재선충병 방제 등 벌채를 수반한 산림작업과 관련된 시군 업무담당자, 산림조합·산림법인 등 사업장 종사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 박수병 과장이 강사로 나서며,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 △산림사업 안전사고 사례 및 예방 방안, △도급사업과 직접일자리사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림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을 통해 산림분야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안전 관리 방안을 습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산림사업은 다양한 작업환경과 근로자 고령화 등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산업재해에 취약하므로 정기적인 사업장 점검·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재해 없는 사업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8월 말경에도 추가 교육을 실시하여 더 많은 산림사업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