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진단 및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8일과 10일 21C한일병원 조도연 원장(정신건강의학과)과 거붕백병원 허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협력 의사로 위촉했다.
이번 협력의사 위촉식은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진단검사 및 조기발견, 예방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조도연 원장은 21C한일병원에서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온 전문가이며, 허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거붕백병원에서 다양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두 전문의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진단 검사를 시행하며, 시민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치매 진단 검사 외에도, 치매사례관리 자문, 프로그램 개발 등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진단 및 치료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전문적인 의료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번 협력의사 위촉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통영시 3명 신경과 전문의 위촉해 치매 관리 강화 노력
통영시치매안심센터는 2025년 치매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협약병원 신경과 전문의 3명을 협력 의사로 위촉 했다.
이번 위촉으로 새통영병원, 통영고려병원, Do두신경과의원 3명 신경과 전문의가 매월 첫째·셋째·넷째 주 목요일「치매안심센터 치매 검진의 날」을 운영해 인지저하가 의심될 경우 대면 진찰과 면담 및 가족상담 등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으로 의뢰해 보다 정밀한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현재 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확진 판정 시 ▲치매 치료비ㆍ조호 물품 지원 ▲치매 환자 쉼터 이용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 모임 ▲치매 맞춤형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진단해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질병으로 어르신과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