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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산·학·연 관계자 80여 명 참석
중앙정부 산업정책 방향, 항공·원전·방산 분야 기업의 첨단기술 소개
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첨단기술 정보 교류로 기업의 큰 호응 얻어
경남도는 도내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기술 분야 산·학·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2024 경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과 대도시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첨단기술 정보를 도내 기업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기업들의 첨단기술 개발과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도의 신규 정책 사업으로 추진됐다.
* (사업기간) 2024~2027년 (총사업비) 7억 원 (2024년 사업비) 1.2억 원
(사업내용) 도내 기업 대상 국가(첨단)전략기술 실태조사, 세부기술 기획 및 컨설팅 지원 등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정부 지원 및 보호제도 현황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과 지원방안 발표가 진행됐으며, △항공, 원전, 방산분야의 도내 주요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에서 기업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경상국립대학교 이현희 교수의 첨단기술의 보호와 기업의 대응,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의 첨단전략기술 분야 사례로 보는 지식재산(IP) 전략,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하는 경남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업지원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첨단전략기술은 공급망 안정화 등 국가·경제 안보 차원의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수출·고용 등 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기술로,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부처별로 각기 다른 육성법을 가지고 전략기술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 부처별 지정 산업(기술) 현황
관련법령(부처) |
지정 산업분야(기술) |
지정효과 |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산업부) |
ㅇ 4개 산업 17개 - 반도체(8), 디스플레이(4), 이차전지(3), 바이오(2) |
특화단지 지정, 전문인력양성 등 |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과기부) |
ㅇ 12개 산업, 50개 중점기술 - 반도체ㆍ디스플레이(8), 이차전지(4), 첨단모빌리티(3) 차세대 원자력(2), 첨단바이오(4), 우주항공해양(5), 수소(3), 사이버보안(4), 인공지능(4), 차세대통신(5), 첨단로봇·제조(5), 양자(3) |
펀드지원, 특화교육기관 지정 등 |
조세특례제한법 (기재부) |
ㅇ 신성장·원천기술(14개 분야, 270개 기술) - 미래차, 지능정보, 차세대S/W, 콘텐츠, 전자정보 디바이스, 차세대 방송통신, 바이오헬스, 에너지‧환경, 융복합소재, 로봇, 항공‧우주, 첨단 소재‧부품‧장비, 탄소중립, 방위산업 ㅇ 국가전략기술(7개 분야 66개 기술) -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차, 바이오의약품 |
해당기술의 연구개발, 시설투자 시 세액공제 (소득세 또는 법인세) |
도는 도내 기업들의 첨단기술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11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방산, 원전, 반도체를 비롯한 우주항공, 미래차, 첨단바이오, 첨단로봇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국가첨단전략기술은 국가 경제와 산업 경쟁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기업의 기술개발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도내기업이 보유한 첨단기술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최신 기술 공유 포럼과 세미나 등을 경남에서도 활발히 개최해 도내기업들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슈앤경남 holim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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