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8일, 거제에서 연찬회 개최…명예도민감사관, 시군 공무원 등 40명 참석
* 활동 유공자 도지사 표창과 공익·부패신고 특강 실시 등
경상남도는 도내 활동 중인 명예도민감사관, 도․시군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28일 소노캄 거제에서 ‘경상남도 명예도민감사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명예도민감사관 유공자 표창(2명) 수여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강사의 부패·공익신고에 대한 강의를 비롯하여 명예도민감사관의 역할을 인식하고 공익제보 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청렴도 평가에 대비하여 협조사항을 안내하고, 명예도민감사관의 활동방향에 대한 토론을 실시하는 등 경남도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조리 예방과 청렴문화 인식 확산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경남도는 명예도민감사관에 대한 체계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명예도민감사관은 공직자의 부패, 권한 남용 등의 감시와 제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17개 시군 36명의 명예도민감사관을 새로 위촉할 계획이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명예도민감사관의 역할과 사명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곳곳에 계신 도민의 목소리를 전달하여 도정이 한층 더 청렴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청렴한 도정 실현을 위해 도지사 주재 반부패·청렴정책 워킹그룹 운영, 기관장과 고위직이 함께하는 1분 청렴강의, 부패행위 연대책임 청렴도 부서장 관리책임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여 청렴도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