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소비촉진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거제읍내시장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옥수시장과 옥포국제시장, 거제고현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 거제시지부를 비롯해 면·동 기관·단체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지역 기업이 함께 참여해 명절 성수품과 지역 특산물 등을 구매하여 전통시장 이용과 지역 내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전통시장을 돌며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 소비 확대에 동참했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지역 내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며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시는 이번 행사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늘리고,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역의 기관·단체와 기업의 참여를 통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상관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주시는 시민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지역 상인들에게 큰 응원이 된다”며,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을 많이 이용해주시고, 지역에서 함께 소비하며 상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제시, 호우피해 상인들이 피해 극복에 힘 보태
고현상가번영회 등 3개 단체·업체, 호우피해 성금 180만 원 기탁

거제시는 23일 시장실에서 변광용 거제시장, 경제해양국장, 이태열 거제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현상가번영회, 고현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고현 데상트·디스커버리 관계자 등 8명으로부터 호우피해 성금 18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이번 호우로 직접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자신들도 피해를 입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의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부금은 △고현동상가번영회 100만 원 △고현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50만 원 △고현 데상트·디스커버리 대표 30만 원 등 총 180만 원이다.
여인식 고현동상가번영회 회장은 “우리도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역의 많은 분들이 함께 걱정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이번에는 우리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영은 고현동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회장은 “이번 호우로 상인들도 피해를 입었지만, 거제시에서 신속하게 복구에 나서주고 현장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우리도 도움을 받은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거제시장은 “직접 호우피해를 입은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성금을 기탁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인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피해 복구와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호우피해 주민들의 피해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