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 발전 유공자 53명 표창, 지역 체육인 300 여 명 한자리에
통영시는 지난 17일 「2025년 통영시 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통영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 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 시 체육회 원로 및 임원, 종목 단체와 회원 단체 관계자, 읍‧면‧동 체육회 관계자, 수상자와 가족, 지역 언론인 등 약 300 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국민 의례, 2025년 한 해 동안 시 체육회가 걸어온 도전과 성취의 발자취 영상물 시청, 체육 발전 유공자 표창, 시 체육회장 인사말, 시장 축사, 시 의회 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체육 발전 유공자 표창에서는 시 체육상을 수상한 시 체육회 박택열 고문을 비롯한 선수‧지도자‧회원단체‧감사단체‧체육단체 관계자 등 총 5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통영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안휘준 시 체육 회장은 “올 한해 큰 행사들이 많았는데 모두 잘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회원 단체, 읍 면 동 체육회, 선수단과 지도자 덕분”이며 “이번 체육인의 날은 통영 체육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을 통해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했다.
천영기 시장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로 통영을 빛낸 체육인들의 포상에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통영시는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을 비롯하여 종목별 고른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 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시가 「2025년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대상」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상에 선정되는 성과도 함께 공유됐다.
이번 수상은 스포츠 인프라 확충, 해양·관광 자원을 연계한 스포츠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며, 통영시 스포츠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 란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