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제 6기(2027년~2030년) 지역 사회 보장 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 사회 보장 조사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의 근거가 되는 지역 주민의 복지 욕구와 생활 실태, 사회보장 서비스 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추진한 연구 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수행 기관인 거제 대학교 산학 협력단은 조사 개요와 방법, 영역 별 주요 결과, 지역 복지 욕구 분석, 정책적 시사점 등을 중심으로 최종 보고를 진행했다.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신체 건강, 교육, 고용 등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드러난 지역 특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종합토론에서는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학계·현장 전문가, 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방향과 지역사회보장계획 연계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반영해 내년 하반기에 ‘제6기(2027년~2030년) 거제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미경 복지국장은 “이번 연구는 지역 주민의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높은 복지정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조사 결과를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다양한 복지사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