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호인 도로 사이클 대회…11월 7일~9일, 거제, 사천~남해, 창원 일원
24일, 박 명균 행정 부지사 주재, 도 체육회‧사이클 연맹‧시군‧경찰 참석
경남도는 24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투르 드 경남 2025(스페셜대회)」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도 체육회, 대한 사이클 연맹, 시 군 관계자. 경찰 등 30 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투르 드 경남 2025 스페셜 대회」는 지난 6월 치러진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경남 2025」와 연계된 국내 동호인 대상 도로 사이클 대회다.
국내 정상 급 동호인 총 27개팀 179명이 참가하며, 11월 7일 부터 9일 까지 3일 간 거제, 사천~남해, 창원에서 총 230.8km 코스로 진행된다.
코스는 ▵(1일 차) 거제 지세포유람선터미널을 출발, 일운면 고개정상으로 돌아오는 104.3km ▵(2일 차) 사천 우주 항공청을 출발, 남해 해돋이휴게소로 이어지는 84.6km ▵(3일 차)는 경남 도청과 창원 광장 사이를 13바퀴 순환하는 크리테리움 방식으로 41.9km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거제 지세포 유람선 터미널에서 열리며, 종합 시상식은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남 도청 광장에서 열린다.
종합 시상식에서는 구간 합산 1위 선수에게 옐로우 저지가 수여된다.
만 45세 이상 선수 중 구간 합산 1위 선수에게는 골드닷 저지(베스트 골드라이더), 여성선수 중 구간 합산 1위 선수에게는 핑크저지(베스트우먼라이더)가 수여되며, 산악구간 1위 선수에게는 레드폴카닷 저지(킹오브마운틴)가 수여된다.
도는 「투르 드 경남 2025」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도 안전한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대회 기간 안전 관리를 위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교차로와 진입로 등 주요 지점에는 안전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교통통제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