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5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서바이벌 랜덤 플레이 댄스’를 끝으로‘2023 통영춤꾼’행사를 마쳤다.
‘2023통영춤꾼’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형들은“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서 보던 랜플(랜덤 플레이 댄스의 줄임말)을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즐거웠다”며“주말이면 아이가 집에서 스마트폰 게임만 하는데 이런 행사가 있어 친구들과 함께 밖에서 노는 것을 보니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정명)이 주관한 ‘2023 통영춤꾼’은 지난 5월을 시작으로 지난 2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랜덤 플레이 댄스’의 사업명이다.
‘랜덤 플레이 댄스’란 무작위로 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MZ세대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이다. 특히, 마지막 날인 25일은 미리 크리스마스 콘셉으로 진행됐고,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청소년들의 참여와 흥미를 높였다.
행사 관계자는“건강한 놀이문화에 대해 고민하던 중, 요즘 청소년들이 K-pop(케이팝)에 맞춰 짧은 댄스 영상을 만들어 SNS에 올리는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랜덤 플레이 댄스’라는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한, 통영시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유행중인 K-POP을 바탕으로 우리 통영시에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긍정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발전해 액티비티한 세계축제도시 통영이 됐으며 한다”했다.
한편, ‘2023 통영춤꾼’은 통영한산대첩축제, 강구안 문화마당 공연 등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며 젊고 활기찬 통영 이미지를 전달하는 통영 홍보 대사 역할도 했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거리문화 조성과 ‘젊고 활기찬 통영’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2023 통영춤꾼’은 매회 높은 참여율과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향후, 어떤 콘텐츠로 변모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