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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문화 예술 회관 "감동과 여운으로 일상에 예술의 즐거움을 더한 2025년"

ISSUE&경남|입력 : 2025-12-26

문화 예술로 도민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전시 콘텐츠로 함께하다

 

(사진_경남문화예술회관제공)2025경남문화예술회관결산(1).jpg


경남 문화 예술 회관은 올해도 다양한 기획 공연과 전시문화 예술 교육을 통해 도민의 삶에 문화 예술의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는 총 31편의 기획 공연(도립 극단 포함)과 2편의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폭넓은 관객 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명콘서트 with 김덕수&윤진철 공연을 시작으로 KBS교향악단 특별연주회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판소리고법 가치를 같이 – 동행’,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이지윤 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등 전통과 클래식이 동시대 관객과 교감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_경남문화예술회관제공)2025경남문화예술회관결산(2).jpg


정선아×임태경×신영숙 뮤지컬 스타 콘서트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가창력과 작품성인지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은 우리나라 양대 발레단의 완성도 높은 낭만 발레 수작을 선보였으며 2025 송년콘서트이탈리안 테너스는 이태리 본고장 민요인 칸초네와 다양한 성악 레퍼토리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의 대미를 장식했다.

 

아울러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 ()국립합창단의 시네마 클래식, ()국립정동극장의 광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뮤지컬 쿵짝 두 번째 이야기 – 얼쑤’ 등 총 4편의 국립예술단체 협력 공연을 통해 고품격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사진_경남문화예술회관제공)2025경남문화예술회관결산(3).jpg


또한,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악단광칠 콘서트 – 매우 춰라!, 뮤지컬 정글북안은미 컴퍼니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서울교방의 김경란류 예맥 권번춤반월 등 총 4편의 공연을 선보이며지역과 장르의 경계를 넘는 동시대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젊은 예술가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조명하는 경남의 젊은 예술가 시리즈 진심을 통해 총 4편의 공연을 개최하며경남 출신 또는 경남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했다이번 시리즈는 클래식성악전통예술현대무용작곡 등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며역량 있는 경남의 젊은 예술가들을 만났다.

 

하반기 기획전시로는 어느 컬렉터와 화가 이야기 – 한국 서양화 명작전과 야외 조각전 – 형상과 상상을 개최해회화의 ()’과 조각의 ()’이 지닌 서로 다른 매력을 조명하며 도민들이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어느 컬렉터와 화가 이야기 – 한국 서양화 명작전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김환기박수근이우환이중섭 등 거장들의 원작 50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경남 전역에서 7,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야외 조각전 – 형상과 상상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처음 선보인 야외 조각전으로경남 지역 조형 작가들의 작품을 회관의 아름다운 건축 공간과 어우러지게 배치해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합창 아카데미 ‘Teen Chorus’을 실시하며청소년 대상으로 합창 발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체계적인 합창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기획 공연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와 반월에서는 교육 워크숍과 공연 참여를 연계하여해당 장르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했다.

 

올해 경남도립예술단(도립극단·합창공연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서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도립극단은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업한 라이브 음악극 둥둥 낙랑둥지역 극단과 함께한 정기공연 연극 바캉스 등을 통해 지역 예술계와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빌미, GOTT(등 경남 전역 순회공연을 추진해 도민과의 접점을 넓혔다특히 앙금당실 토별가는 세계유니마(UNIMA) 총회 춘천 세계 인형극 제’ 폐막작으로 공식 초청되며 지역 공연 예술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하고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합창 공연단은 3.1광복절도민의 날 등 주요 기념 행사에 참여해 공공 문화 예술 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아울러도립극단은 2025년 하반기차기 예술감독 선임 과정에 도민이 직접 평가자로 참여하는 특별 기획전을 기획·추진했다이를 통해 도민이 바라는 예술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열린 운영 기반을 확고히 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무대 및 시설 개선을 통해 경남 도민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무대 방화막 시스템을 교체하고무대 기계·음향·조명에 대한 정밀 점검을 완료했고전시실 전관의 바닥과 벽면을 전면 리모델링, 관람 환경의 질을 높였다.

 

최용석 경남문화예술회관장은 올해 경남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분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고경남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도민의 일상에 문화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올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기획과 대관을 합하여 95건의 공연과 60건의 전시를 진행했으며공연 관람객 수는 약 6만 7천 명전시 관람객 수는 약 7만 5천 명으로 총 14만 2천 명 정도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26년 상반기에는 WDR쾰른방송오케스트라이자람 판소리 ’, 발레 헨젤과 그레텔’, 손열음 고잉홈프로젝트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다가오는 새해에는 2026 경남원로작가 특별기획전 끝없는 열정과 여정’ 기획전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호림 기자 sngho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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