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경남은행은 지난 5일 통영시에 김장김치(10kg) 150박스(금600만원 상당)를 기탁하며 연말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를 통해 통영의 든든한 후원 파트너 역할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 역시 이웃과의 상생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을 보여주고 있다.
임재문 서부영업본부 상무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일은 꾸준히 이어가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는 나눔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역 현장을 꾸준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평소에도 꾸준히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보태주시는 BNK경남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이라며 “기탁된 김치는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통영시, 적십자의 따뜻한 겨울나눔“사랑을 절이고 희망을 버무리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는 지난 5일 부터 8일 까지 4일 간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이 홀몸어르신, 다문화가구 등 김장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매년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4일간 배추를 다듬어 간질하고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1,800포기의 김장을 어려운 이웃 400여 세대를 직접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할 예정이다.
고말선 통영지구협의회장은 “쌀쌀한 날씨를 무릅쓰고 회원들이 정성과 사랑을 담아 마련한 김장김치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적십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는 희망이 될 것이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는 매년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위문품 전달, 밑반찬 나눔 행사,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나눔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사랑愛 김장담금 나눔행사’개최
함께 만드는 통일의 맛, 북한이탈주민과 김장 나눔 행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협의회장 김정열)는 지난 7일 관내 탈북민, 자문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이웃사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愛 김장담금·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공동체적 유대감을 느끼고, 자문위원들과의 멘토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함께 김치 300포기를 담그며, 남북한의 김장 문화와 생활 속 식문화를 서로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열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김장은 정성을 나누는 전통문화이자, 서로의 마음을 잇는 따뜻한 연결고리”라며 “오늘 행사가 북한이탈주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었기를 바라며, 참여해주신 자문위원들과 북한이탈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통영시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 통일 기반 조성,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자립 응원, 지역사회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현장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