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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전체 벌 쏘임 사고 절반 이상 발생…추석 연휴 앞두고
어두운 색 옷·향수 사용 삼가야… 알레르기 증상 시 즉시 119 신고
경남 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벌초 객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도 내 전역에서 벌에 쏘이는 사고와 벌집 제거 출동이 급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2022 ~ 2024년) 월별 벌 쏘임 사고 출동 현황
구분 |
총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합계 |
2,444 |
6 |
3 |
13 |
48 |
58 |
159 |
612 |
679 |
646 |
182 |
32 |
6 |
24년 |
896 |
1 |
2 |
3 |
18 |
24 |
51 |
293 |
181 |
248 |
61 |
10 |
4 |
23년 |
586 |
1 |
1 |
3 |
7 |
19 |
36 |
96 |
125 |
221 |
71 |
4 |
2 |
22년 |
962 |
4 |
0 |
7 |
23 |
15 |
72 |
223 |
373 |
177 |
50 |
18 |
0 |
최근 3년(2022 ~ 2024년) 월별 벌집 제거 출동 현황
구분 |
총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합계 |
53,804 |
45 |
51 |
172 |
602 |
990 |
3,136 |
15,116 |
20,030 |
9,932 |
2,628 |
945 |
157 |
24년 |
23,849 |
8 |
14 |
48 |
277 |
439 |
1,628 |
6,994 |
8,794 |
4,211 |
1,010 |
357 |
69 |
23년 |
11,622 |
20 |
21 |
71 |
148 |
234 |
692 |
2,573 |
4,244 |
2,592 |
764 |
220 |
43 |
22년 |
18,333 |
17 |
16 |
53 |
177 |
317 |
816 |
5549 |
6992 |
3129 |
854 |
368 |
45 |
전문기관의 기존 연구도 벌 쏘임에 대한 주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또한, 공격 시 머리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특성이 확인됐다.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이동하면 공격 빈도가 줄어드는 반면, 빠르게 20미터 이상 벗어나면 대부분 벌이 벌집으로 복귀하는 경향도 관찰됐다.
소방본부는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옷차림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밝은 계열의 긴팔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자와 장갑을 함께 갖추는 것이 안전하며, 검은색이나 어두운 계열의 옷은 벌을 자극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향수나 스프레이, 강한 향을 가진 화장품은 물론 벌이 좋아하는 탄산이나 단 음료 역시 벌의 후각을 자극할 수 있어 추석 벌초 시 반드시 삼가야 한다.
만약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불필요하게 가까이 접근하지 말고 자세를 낮춘 채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벌집에 접촉했을 경우에는 머리 부위를 감싸 보호한 뒤 신속히 20미터 이상 떨어져야 하며, 일부 말벌의 경우 사람을 집요하게 추적할 수 있어 더 큰 주의가 요구된다.
벌침이 남아 있을 경우에는 적절한 방법으로 빠르게 제거한 뒤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찜질을 통해 독의 확산을 최소화해야 한다.
실제로 벌독으로 인한 사망은 79퍼센트가 벌에 쏘인 후 1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응급 대응이 생사를 좌우할 수 있다.
반국진 기자 kukggi39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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