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존중 받고 행복한 통영시’ 실현 다짐
통영시 여성단체는 지난 4일 통영시(시장 천영기)의 후원으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5 통영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통영시’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19개 단위단체 회원과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및 소속 단위단체별 기(旗) 입장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는 단체별 활동영상 상영,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성평등과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국악 공연을 접목한 힐링콘서트를 실시해 존중과 행복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극장 로비에서는 통영시여성회관 수강생의 꽃꽂이, 천아트, 마크라메 등 작품을 전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야외 홍보부스에서는 통영시대학생등록금 전액지원사업, 통영시 일자리지원센터, 국가암검진 및 감염병 대응수칙 등 유익한 시정정보를 홍보했으며, 유관기관 3개소(통영시가족센터,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 통영YWCA성폭력상담소)도 참여해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는 유익한 활동을 펼쳤다.

성명숙 회장은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의 발전에 필수적인 가치이며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시작할 수 있다”며 “우리시가 성별과 세대를 넘어 서로 존중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앞장 서겠다”고 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함께 살아갈 때 양성평등은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난다”며 “모두의 권리인 평등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현되어 시민 모두가 존중받으며 행복을 누리는 도시가 되도록 다양한 시책과 사업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에 맞춰 9월 7일까지를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 양성평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