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 교육과정 수강생은 지난 5일 통영시를 방문,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인재육성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경영인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통영시 인재육성 사업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수강생 대표는 “통영 수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수산경영인으로서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은 만큼, 지역사회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통영 수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수산업의 미래 주역인 23명 수강생 여러분들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탁금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세대 수산경영인 육성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수산1번지 통영의 미래를 이끌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교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2024년 제1기 과정에서 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23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2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