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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경남 :: 경남 소방, 폭염 특보 속 온열 질환 주의 당부…고령층 피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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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방, 폭염 특보 속 온열 질환 주의 당부…고령층 피해 집중

ISSUE&경남.|입력 : 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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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특보 계속경남 65세 이상 온열 질환자 절반 넘어

온열 질환 예방 행동 요령 사전 숙지로 피해 최소화 당부

 

경남 소방본부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특보 속에 고령층을 중심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도내 환자는 총 23명 집계됐으며 이 중 열탈진이 11(47.8%)으로 가장 많았고이어 열사병 6(26.1%), 열경련 4(17.4%), 열실신 2(8.7%) 순으로 발생했다.


*40℃ 이상의 심부체온중추신경계 및 여러 장기를 손상시키는 온열질환 분류 중 가장 중증

 

연령대별로는 61~80세 10(43.5%), 81세 이상 5(21.7%)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발생장소는 바다///논밭 10(43.5%)으로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10(43.5%)이 발생해주로 한낮에 외부 활동 중인 고령층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온열질환자 23명 중 65세 이상은 12(52.2%)에 달해고령층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외출 및 야외작업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모자·양산 착용 등 햇볕 차단 주변 노인 건강 상태 수시 확인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오성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사전 대비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어지럼증메스꺼움근육 경련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한 뒤 119에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했다.

 

경남 소방본부는 향후에도 폭염대응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 이다.

이슈앤경남 holim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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