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절기 복지 사각 지대 발굴 캠페인 및 취약 계층 보호 방안 논의
통영시는 지난 2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폭염기 진입에 앞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와 저소득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15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장과 통영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내 위기가구의 선제적인 발굴과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위원장들은 ‘생수 나눔’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함과 함께 이웃 돌봄의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으로 켐페인을 전개하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인식 제고와 위기가구 발굴 효과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폭염 대응키트 제공, 한국전력공사 통영지사 및 통영시 전기공사 협의회의 전기 수리 봉사활동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조체계를 다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진 뜻 깊은 자리였다”며“생수나눔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