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은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연계, 4월 10일 군 청소년센터 ‘온’ 모이자 홀에서 가정 위탁 부모 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가정위탁을 하는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5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하고 있으며, 위탁양육에 대한 이해, 위탁아동의 특성, 아동과 소통하는 부모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을 교육했다.
군 내 18세대 보수교육대상 부모 전원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위탁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 및 위탁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리, 친인척, 일반위탁가정의 좋은 양육자의 역할과 슬기로운 부모 생활을 통한 자녀와의 의사소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안전한 지지체계 및 위탁가정에서의 자립 준비 △각종 사회서비스 안내와 더불어 아동학대의 사례 및 심각성, 사회 전반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으며, 긍정적인 아동과의 의사소통의 기법을 배우는 위탁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가정위탁 부모교육에 대한 전문교육의 중요성을 얘기하며, 앞으로도 가정위탁 아동들이 꿈을 키우며 자립의 틀을 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