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은 10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생 25명과 내빈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고성군 농촌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로 17기를 맞이한 고성군 농촌대학은 2009년 개설 이후 지금까지 총 38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올해는 총 25명의 신입생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농업 전문 지식과 실용 기술 습득을 목표로 학업에 임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식은 신입생 환영사, 교육과정(학사일정) 안내, 선도 농업인과의 만남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내빈들은 신입생들에게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대학은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며,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전문가 및 외부 강사를 초청해 실질적인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농업, 마케팅 교육 등 시대 흐름에 맞는 커리큘럼을 통해 신입생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실제 영농 현장에서 활동 중인 관내 선도 농업인을 강사진으로 다수 위촉하여,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지역 농업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실용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성 군수는 “농촌대학은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장이다”라며, “입학생 여러분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끝까지 교육을 이수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