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달 어촌 체험마을 해양 수산부 숙박 브랜드 ‘스테이바다70’으로 탈바꿈
거제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공모에 산달어촌체험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옥계어촌체험마을 ‘어촌체험기반 조성사업’ 선정에 이어 금년 들어 두 번째 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해양수산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어촌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특화형 어촌체험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2~2023년 어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찾고 싶은 관광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박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한 사업 특화 아이템으로 ‘숙박 중심 고도화’를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산달어촌체험마을은 2월 해양수산부 공모계획 발표 이후 2개월간 접수, 서면평가 이후 3월 25일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종합평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8개 마을에서 신청해 거제시 산달어촌체험마을이 포함된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돼 2년간 마을별 총 8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는 해양수산부에서 개발한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동숙박 통합브랜드인 ‘스테이바다70’을 반영해 숙박에 특화된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요즘 유행에 맞춰 체험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어촌여건을 개선해 어촌마을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1대 시장 당선 이후 첫 공모 당선 소식에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기쁘고 옥계마을 체험기반시설 조성사업과 이번 산달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을 통해 조선, 어촌복합도시의 낙후된 어촌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활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여러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낙후된 어촌지역 민생경제가 살아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