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9 종합 상황실 상황 관리 운영 실태 전반 우수한 기관
신고 접수와 출동 지령 시간 단축에서 높은 점수 부여 받아
경남 소방본부는 5일 소방청 주관으로 진행된 2024년 전국 119종합상황실 업무 협업 추진 부문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19개 시도 종합상황실을 대상으로 소방청과 시도 간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내용으로는 119종합상황실 운영 및 근무여건, 인력 배치, 교육훈련, 직원 복지, 소방 통신 관리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되었고 특히, 신고접수와 출동 지령 시간 단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2월 10일, 119종합상황실은 양산시 물금읍에서 자살 우려 신고자를 신속한 판단으로 구조했고, 같은 달 21일에는 방화 예고 신고를 끈질기게 추적하여 방화 미수자를 검거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기관 간의 협업과 공동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119종합상황실이 재난신고를 가장 먼저 접수하므로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재난 정보를 전파하고 공유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9종합상황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정확한 상황 관리와 협업을 통해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