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산실 방문…거제~마산 국도건설 등 32건 국회 증액 요청
국회단계 예산 확보 위해 서울본부에 상황실 설치 예정
경남도는 본격적인 국회 단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31일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 국회 단계 증액이 필요한 국비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김명주 경제 부지사는 이날 기재부 문화 예산과, 국토교통 예산과, 산업중소벤처예산과, 농림해양 예산과 등 주요 국비 사업 소관 예산실을 과 별 방문,주요 국비사업 32건의 증액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김 부지사가 국토교통예산과에 건의한 사업으로는 ▲거제~마산(국도5호선,거제육상부) 국도건설,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 ▲양산도시철도 건설,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 등 5건이며, 농림해양예산과 방문에서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경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사업 ▲수산육종연구센터 건립 등 5건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기후환경예산과, 연구개발예산과 등 예산실 13개 과를 방문하여 경남도 국비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도는 11월 1일부터 서울본부에 국비확보 상황실을 운영하며 국회 단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국회단계에서 필요한 국비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역구 국회의원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