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현장 구슬땀 흘려가며 모은 정성, 수해복구 지원 위해 성금 200만 원 기탁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거제시위탁환경지회는 14일 거제시를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평소 일선 현장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업무를 담당해 온 조합원 40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갑작스러운 수해로 시름에 잠긴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조합원들이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 위탁 환경 지회는 그동안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묵묵히 시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활 폐기물 수거 업무에 매진해 왔다.
늘 현장에서 시민들과 호흡해 온 만큼, 이번 수해 소식을 접한 조합원들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이웃들이 겪는 아픔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한마음으로 모금 활동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배민석 위원장은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조합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노동조합은 생활폐기물 수거 등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김성기 환경 녹지 국장은 “수해 폐기물 신속 수거로 일상 복귀를 앞당겨 주신 데 감사드리며, 수해민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까지 전달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과 현장 지원은 피해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