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 발전 가능한 어촌 모델 완성
통영시는 지난 15일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개최 한‘학림항 어촌 뉴딜 300 사업’ 준공식을 열며 지속 발전 가능한 어촌 모델을 완성하고 5년 간의 대규모 사업을 완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영시장을 비롯한 통영시의회 의장, 경남도의원 및 통영시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학림항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학림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약 76억 원이 투입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지역을 현대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정비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잔교 및 해수소통구 등 어항시설을 정비하고, 경로당 리모델링, 보행환경개선 및 마을쉼터 조성 등으로 거주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림다목적센터 건립으로 학림항 발전을 위한 거점을 구축했으며, 음식체험관, 마을카페 조성으로 마을브랜드 개발 등 지속가능한 학림항의 인프라를 조성했다.
통영시장은 “학림항은 안전하고 편리한 항만, 따뜻한 공동체, 그리고 더욱 매력적인 어촌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어업기반시설과 해양문화 공간이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