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 시민 음악단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 성황리에 마무리
(재)통영문화재단은 지난 14일 통영 국제 음악당 블랙박스 홀에서 열린‘2025 통영시민음악축제’를 개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5 통영시민음악축제’는 대한민국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통영시민 음악단 지원 사업의 성과 공유회로 마련됐다.
통영 시민 음악단 지원 사업은 지난 6월부터 시민이 직접 음악단을 구성하고, 스스로 원하는 다양한 음악 활동을 실현해 나가는 시민 참여형 문화 도시 사업이다.
이날 축제에는 8개 음악단, 120여 명의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적 역량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짧은 기간임에도 100여 차례의 교육과 30여 차례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1,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음악 축제에서는 팬플룻 오케스트라, 가야금 연주, 합창과 밴드 공연, 세대간 협업을 통한 창작곡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250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 통영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