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 교육 등 4개 분야 9개 항목 평가
시 부 1위 창원시, 군 부 1위 의령군…유공 공무원.민간인 포상
경남도는 도 내 18개 시 군을 대상으로 ‘2025년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운동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시 부에서는 ▴(1위) 창원시 ▴(2위) 거제시 ▴(3위) 김해시, 군부에서는 ▴(1위) 의령군 ▴(2위) 창녕군으로 선정됐으며, 1위를 차지한 시군에는 기관 표창패가, 유공 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게 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평가’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홍보, 캠페인 등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주요 평가내용은 ▴온실가스 감축활동 확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기후변화·탄소중립 교육 ▴탄소중립 관련 우수사례 ▴국고보조사업 집행률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률 등 4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부 1위를 차지한 창원시는 전국 최초로 ‘누비자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에너지 컨설팅 개선사업, 탄소중립 토크콘서트 개최, 기후행동의날 캠페인 등 도민 참여를 확대하여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부 1위를 차지한 의령군은 탄소중립포인트 가입률(도내 평균 20%)이 도내 1위(30%)를 기록했으며, 적극적인 탄소중립 캠페인 전개를 통해 도민 참여 기반을 넓힌 성과가 인정됐다.
아울러, 거제시는 도내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추진한 탄소중립 캠페인이, 김해시는 ‘찾아가는 마을 기후학교’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으며 돋보이는 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이번 평가는 공공 부문 실적 뿐 아니라 민간 부문 참여 성과까지 함께 반영해 탄소 중립 확산 활동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민간 부문 에서의 실천 확산을 위해 노력한 민간인 8명을 발굴해 포상하게 된다.
배효길 도 기후 대기 과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책 추진에 한층 박차를 가하겠다”며,“도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