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 이·취임식 기념 쌀 화환 3,000kg 기탁
통영 지역 조기 축구회인 피닉스 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백미(10kg) 300포(1,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충경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의미 있게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조기 축구 동호회로서 건강한 활동과 더불어 꾸준한 나눔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이 필요한 시기에 도움을 주신 만큼, 기탁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피닉스클럽은 지난 11월 29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관행적인 축하 화환 대신 쌀화환을 준비해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지역 조기축구동호회로서 회원 간 친목과 건강한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