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부터 창원 한마음 병원 보건 복지부 기준 갖추고 운영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협진으로 도 내 24시간 정신 응급 대응
경남도는 11월 1일부터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응급환자의 진료를 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 6월 보건 복지부가 주관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된 창원한마음병원은 센터 운영을 위해 응급 진료 센터 내 일반 환자와 이용 공간을 분리한 관찰 병상 2 병상을 신규 설치했으며,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협진 체계를 구성하고 전담 간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췄다.
* 관찰병상 : 정신응급환자 전용 단기관찰구역, 일반환자와 분리된 완충재 설치 1인 격리병실
경남 권역 내 신체적 문제를 동반한 정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집중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센터는 응급 의학과와 정신 건강 의학과 동시 협진으로 내·외과적 처치 및 정신과 적 평가를 위한 24시간 정신 응급 환자 대응 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초기 평가 후 필요 시 최대 3일 까지 관찰 병상 체류를 통해 추가적 내·외과 진료·처치를 시행한다.
정국조 보건행정과장은 “자살시도자 등 신체적 문제를 동반한 정신 건강 위기 상황에 대한 신속한 치료 기반을 공고히 하고, 대상자가 적절한 정신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