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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앤경남 :: <<걸음마다 물드는 가을>>, 경남을 누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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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다 물드는 가을>>, 경남을 누비다..

ISSUE&경남|입력 : 2025-09-03

경남도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단풍과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도 내 18곳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숲길을 거닐며 계절의 빛깔을 느끼고가족과 연인친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명소들이다.

 

단풍과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5


가을은 붉게 물든 단풍과 선선한 바람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다

울긋불긋 물든 숲길과 산길을 거닐며 가을의 색채와 여유를 느껴보자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 속에서 고즈넉한 풍경과 평화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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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성(진주)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전적지인 진주성은 우리나라의 호국정신과 진주의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가을 단풍이 성곽을 곱게 물들이면고즈넉한 역사와 화려한 자연 속에서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10월에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는 진주성과 남강이 아름다운 유등으로 화려하게 물들어밤에도 빼놓을 수 없는 진주의 가을 명소로 꼽힌다.

 

▲ 다솔사(사천)


봉명산에 위치한 다솔사는 사천 9경 중 6경인 곳으로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산과 어우러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1,500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고찰로선선한 가을 날씨를 따라 과거로의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주변의 푸른 녹차밭과 고요한 산사의 정취가 어우러져한 잔의 차 향기 속에서 평화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 금시당(밀양)


금시당은 조선 후기 양반가의 전통 건축미를 간직한 공간으로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역사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을 여행지다가을이면 금시당 마당의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고택 특유의 정취를 더한다.

 

은행잎이 수북이 쌓인 마당을 거닐며 깊어가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산책과 사색을 즐기기에 좋은 가을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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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계사(하동)

쌍계사는 지리산의 오색빛깔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하동 10경에도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그뿐만 아니라 고운 최치원 선생의 친필인 쌍계석문진감선사 대공탑비(국보등 문화유산적 가치도 뛰어난 사찰이다.

 

()와 인연이 깊은 쌍계사는 수행자의 삶을 체험하며 마음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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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도재(함양)


오도재는 해발 773m에 위치한 함양과 지리산을 잇는 고갯길로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가을이면 단풍과 운해가 어우러진 절경을 선사한다조선시대 방물장수들이 넘나들던 길로현재는 지리산 제1문과 조망공원이 조성되어 지리산 풍광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다.

 

가을꽃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7곳이다.

가을은 코스모스와 핑크뮬리꽃무릇이 생각나는 계절이다꽃밭 사이를 거닐며 흐드러지게 핀 꽃들과 가을 햇살을 느껴보자공원 곳곳에 피어난 화려한 가을꽃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사진과 추억도 함께 남길 수 있다.

 

▲ 산호공원(창원)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산호공원은 맨발걷기를 위한 황톳길 등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공원이다인근엔 시의 거리라고 불리는 시비가 줄지어져 있어 어느 순간 시의 매력에 빠져있을 것이다.

 

또한매년 산호공원 꽃무릇 축제가 개최되며 시기(9)에 맞춰서 방문하면 영롱한 꽃무릇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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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의령)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에는 17에 이르는 면적에 댑싸리황화 코스모스핑크뮬리아스타 국화메밀 등 다양한 가을꽃을 구경할 수 있다경관단지는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운영되며댑싸리 축제는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으며경관단지 내 관람 열차를 운행해 어린이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단지를 돌아볼 수 있다.

 

▲ 악양둑방길(함안)


낙동강 줄기를 따라 조성된 악양둑방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가을이면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넓게 펼쳐진 꽃밭 사이로 난 평탄한 산책로는 시야가 탁 트여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가을 햇살 아래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사이를 걷다 보면 마치 그림 속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 들며연인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을 산책 명소이다.

 

▲ 앵강다숲 생태공원(남해)


한적한 시골마을에 자리한 앵강다숲은 과거 군부대가 위치한 곳으로 수백 그루의 참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나무 곳곳에는 35개 캠핑데크 공간이 있어 캠핑을 즐기는 가족 및 연인들이 추억을 만들기에 아주 좋은 명소이다.

 

특히가을 붉은 꽃 여왕인 꽃무릇이 캠핑장 주변을 물들여초록나무와 붉은 꽃이 어우러져 황홀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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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의보감촌(산청)


동의보감촌은 한방테마 관광지로 엑스포 주제관·한의학 박물관·한방기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지리산 자락의 청정 자연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동의보감촌의 가을은 구절초 군락으로 하얀 설경을 연출하며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특히 무릉교 주변 언덕은 꽃밭 전체가 눈꽃처럼 피어 가을에 눈이 온 듯한’ 풍광을 선사한다.

 

▲ 별바람언덕(거창)


감악산(해발 952m) 정상 부근 별바람 언덕은 풍력단지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과 계절마다 피는 다양한 꽃들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가을에는 보랏빛 아스타국화가 만개해고지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인생샷 명소로 유명하다.

 

덕유산·지리산·황매산·가야산을 한눈에 담는 무장애 나눔길 감악고도도 조성돼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다또한매년 가을 열리는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자연과 문화를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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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소양체육공원(합천)


가을이 오면 합천의 신소양체육공원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변한다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0월이면이곳은 핑크뮬리로 가득 물들며 전국 각지에서 찾는 가을 명소로 떠오른다.

 

공원 내부는 넓고 잘 정돈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안성맞춤이며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으면 계절의 정취를 느끼기에 딱 좋다.

 

억새와 자연 속 풍경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6곳이다.


가을은 억새와 울창한 숲청정한 바다가 떠오르는 계절이다산과 숲바다 경관 속에서 탁 트인 전망과 부드러운 바람을 느껴보자성지와 산 정상억새평원과 자연휴양림에서 황금빛 억새와 노을숲의 고요함 속에서 깊은 여유와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당포성지(통영)


고려 공민왕 때에 왜구의 침략을 막기 위해 최영장군이 수많은 병사와 주민들을 동원하여 쌓았다고 전하는 당포성지는 화려하진 않지만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여운을 남기는 숨은 가을 명소이다.

 

특히노을 시간에는 바다와 섬 뒤로 떨어지는 황금빛 노을과 함께웅장하진 않지만 토속적인 느낌의 성벽 위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분성산(김해)


분성산은 경남 김해시 북부삼안활천 3개동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중심부에는 가야 때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분산성이 있다용당 나루터 봉수대에선 김해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흥선대원군 만세불망비 등을 모신 충의각분성산 봉수대 등이 산자락 곳곳에 있고산 정상에는 김해천문대가 있어 가을 밤하늘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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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소리공원(거제)


숲소리공원은 체험과 휴양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공원이다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도토리 놀이터와가을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올리브 치유체험 숲 등 테마가든과 숲속 쉼터가 조성되어 있으며순백의 양에게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푸른초원이 있는 동·식물 테라피 공간이다.

 

▲ 천성산(양산)


천성산은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아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원효대사가 화엄경을 설법했다고 전해진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가을이 오면 천성산은 은빛 억새로 물든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밭은 마치 산 전체가 춤추는 듯한 장관을 이룬다가벼운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능선을 가득 채운 억새 물결과 탁 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 화왕산(창녕)


해발 757m의 화왕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를 지녔으며 오르는 길 곳곳에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비경이 숨어 있다.

 

특히매년 가을이면 산 정상 부근의 넓은 억새평원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며전국 각지에서 사진작가와 등산객이 찾아오는 가을 대표 산행지이다.

 

▲ 갈모봉 자연휴양림(고성)


갈모봉 자연휴양림은 50년 이상 자란 편백 우량림으로 조성되어 건강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대량으로 뿜어져 나온다갈모봉 정상에서는 청정 바다 자란만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숲이 그린 도서관&카페테마숲숲 해설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도심을 벗어나 숲속에서 자연이 주는 힐링을 느껴볼 수 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경남 곳곳에서는 계절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들이 열린다


함양산삼축제(9.18.~9.22.)에서는 건강과 활력을 더해주는 산삼의 매력을진주남강유등축제(10.4.~10.19.)에서는 남강 위를 수놓는 화려한 유등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이어 마산가고파국화축제(11.1.~11.9.)에서는 형형색색의 국화 향연 속에서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다.

 

김상원 관광개발국장은 경남에는 가을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단풍억새 등이 가득한 지역이다,“이번 가을경남이 선사하는 가을 풍경과 축제를 즐기시면서 경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여행지와 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과 경남축제 다모아누리집(https://festa.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국진 기자 kulggi39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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