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9일 통영 해양경찰서 앞 및 죽림 일원에서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 통영시가족센터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남도 내 18개 각 시·군에서 이동인구가 많은 지역 23개소에서 동시에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정부의 자살 예방 국가행동 계획에 발맞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 운동을 수행함으로써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사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시는 아동위원협의회와 사회복지법인 인애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하여 아동위원들과 인애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통영시가족센터가 함께 추진하게 됐다.
이 날은 생명존중 서약서 낭독을 시작으로 생명존중 동참 서명 활동, 가두행진, 추억의 뽑기 체험, 홍보물품 배부 등을 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 및 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박혜란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아동학대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아동위원들도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통영시를 만들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유국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생명존중 인식 확산 및 아동학대 인식전환의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관련 캠페인 및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했다.
한편,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는 읍면동별 2~4명의 아동위원으로 구성되어 평소 지역의 결식아동이나 소외계층 아동 등 요보호 아동들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아동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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